'PGA 투어 메이저 2승' 브룩스 켑카, CJ컵 온다

뉴스엔 2018. 9.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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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올 시즌 PGA 투어 메이저 2승을 거둔 브룩스 켑카가 CJ컵에 출전한다.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참가 신청이 20일 오전 마감됐다. 지난 13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참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와 시즌 다승자 제이슨 데이,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우승을 거두며 맹활약 중인 해외 선수들과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까지 THE CJ CUP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페덱스 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3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는 지난해 25명보다 7명이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라이더 컵에 미국과 유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7명의 선수가 THE CJ CUP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세계 최고 별들의 전쟁, 제주에서 막 오른다

-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메이저의 사나이’ 브룩스 켑카, ‘시즌 2승’ 제이슨 데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브룩스 켑카와 시즌 다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제이슨 데이가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에 이어 THE CJ CUP 출전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 6월, 29년 만에 US 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브룩스 켑카는 100회를 맞은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세계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PGA 투어 선수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브룩스 켑카가 THE CJ CUP에 출전하면서 국내 팬들은 통산 메이저 대회 3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2015년 프레지던츠 컵과 지난 해 THE CJ CUP 출전으로 방한한 바 있는 전(前)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역시 국내 골프 팬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로 아쉬움을 산 제이슨 데이는 이번 시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우승, 시즌 다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하며 THE CJ CUP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특히 제이슨 데이는 지난 해 해녀가 갓 잡아 올린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제주 홍보 영상을 촬영, 전 세계에 THE CJ CUP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 2018 시즌 챔피언,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대거 출전 확정

이번 시즌 PGA 투어 주요 대회 우승자 및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THE CJ CUP 출전을 확정 지으며 골프 팬들은 수준 높은 대회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상욱과 2018 웨이스트 매이니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5년만에 우승하며 부활 신호탄을 날린 게리 우드랜드, 그리고 휴스턴 오픈 우승자 이안 폴터가 THE CJ CUP 무대를 밟는다. 이들은 작년 1회 대회에 참가 한 이후 올 시즌 투어 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주를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9년 프레지던츠 컵 단장이자 US 오픈과 디 오픈 우승을 포함, 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빅 이지’ 어니 엘스와 '통산 13승' 2013년 마스터즈 챔피언 아담 스콧, 201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 그리고 2016년 마스터즈 우승자 대니 윌렛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 역시 국내 골프 팬들 앞에 선다. 특히 어니 엘스의 경우 지난해 대회 직전 독감으로 아쉽게 출전을 포기한 바 있어, 올해 대회에서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려고 한다. 이 외에도 US 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 디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 저스틴 토마스 등 다수의 메이저 챔피언들을 골프 팬들은 직접 볼 수 있다.

- THE CJ CUP에서 펼쳐지는 한·일 영건 맞대결

올해 THE CJ CUP에는 김시우, 안병훈,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가 출전을 확정,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0년대 출생 신성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3승을 포함한 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마쓰야마 히데키는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 컵 이후 약 3년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이로써 김시우, 안병훈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는 THE CJ CUP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선의의 경쟁을, 한일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뜨거운 한일전 응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 확정을 환영했다. CJ그룹 관계자는 “THE CJ CUP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 및 국내 골프 팬들에게 멋있는 경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제로 지난 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선수 서비스 측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인식됐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내년에도 실력 있는 해외 선수들이 THE CJ CUP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사진=CJ 그룹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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