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연설 장면 보고 소름이 쫙 돋아"

권준영 기자 2018. 9. 20.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부선이 문재인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 연설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김부선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부선은 "어제 대통령께서 평양시민들에게 하는 연설 장면을 보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오전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 남부지검을 방문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배우 김부선이 문재인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 연설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김부선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부선은 “어제 대통령께서 평양시민들에게 하는 연설 장면을 보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나? 꿈은 아닌가? 싶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XXX를 찍은 내 손가락을 콱 깨물어 버리고 싶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오전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 남부지검을 방문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부선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 지사로 인해 나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인 손해를 입었다. 이제 (이 지사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연인이었던 그 남자(이 지사)가 잘되길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괴물로 변했다”며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했다”고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5월 29일과 6월 5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기지사 TV 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해당 방송사 관할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며 “다음 주에는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