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나나 하차 '사자' 여주인공 합류..미니시리즈 첫 주연 [단독]

2018. 9. 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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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아가 나나가 하차한 드라마 '사자'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OSEN 취재 결과 이시아는 최근 '사자' 여주인공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이시아는 '사자'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간 촬영 중단과 장태유 PD 교체, 여주인공의 하차 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사자'는 이시아의 합류로 인해 다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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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시아가 나나가 하차한 드라마 '사자'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OSEN 취재 결과 이시아는 최근 '사자' 여주인공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이시아는 '사자'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 드라마로, 박해진이 1인 4역을 맡는다고 알려져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이시아는 극 중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후 그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쫓아가다 똑같이 생긴 남자와 만나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여린을 연기한다. 앞서 촬영 중단과 PD 교체 등 드라마 잡음으로 인해 중도 하차한 나나가 맡았던 역할이기도 하다. 

2011년 데뷔한 걸그룹 치치에서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시아는 2013년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6년 KBS '별난 가족' 주연을 맡기도 했던 이시아는 2017년 방송된 OCN '터널'에서 신연숙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의 어린 시절 엄마 역을 맡아 흡인력 높은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어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특별출연임에도 강도 높은 액션과 탄탄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KBS '해피투게더'와 SBS '런닝맨' 등 예능에서도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기며 맹활약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미니시리즈 첫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된 것. 이미 탄탄한 연기 내공을 확인시킨 이시아가 '사자'에서 보여줄 활약이 궁금해진다. 

그간 촬영 중단과 장태유 PD 교체, 여주인공의 하차 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사자'는 이시아의 합류로 인해 다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 새롭게 수장이 된 김재홍 PD의 지휘 아래 '사자'가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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