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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GS, 신입사원에 해외연수…자기개발비 `팍팍`

이동인 기자
입력 : 
2018-09-20 0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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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커톤'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
GS홈쇼핑은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커톤'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
GS는 최고경영전략자 회의를 통해 향후 5년간 2만1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GS의 지난 3년간 평균 채용 인원은 3800명 수준이었으나 신규 사업에 필요한 인원과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으로 현장 인력 수요가 증가해 앞으로 5년간 평균 4200명 수준으로 약 10% 늘어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새롭게 추진하는 올레핀 생산시설 등 신규 설비투자와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따른 인력 수요에 맞춰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최근 시행한 단축 근무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상반기에 대체 근무인원 신규 채용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현장 여건에 따라 추가 인원을 채용해 나갈 방침이다.

GS EPS, GS E&R 등 발전 계열사들도 신규 투자 및 현장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맞춰 채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GS EPS는 '회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GS EPS는 직무전문성 강화 교육, 직급별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지니어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독일 발전설비 교육 등 다양한 해외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GS E&R는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 직원 필수교육 과정으로 직무공통 과정과 리더십 과정을 지정해 역량 개발과 직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GS리테일은 기존 편의점 GS25, GS수퍼, 헬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 등 매장 확대에 따라 채용을 확대해 나간다. GS홈쇼핑도 신사업 추진 및 모바일, 핀테크, 물류 분야 등에 필요한 인력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곧바로 해외 현장에 배치한 바 있다. 이들은 입문교육, 배치교육 등 9주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되어 근무 중이다.

GS글로벌은 신입사원 입문과정 중 상사업의 특성에 맞게 장차 신입사원들의 무대가 될 해외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어학 교육 및 직급·직무 교육과정 등 임직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직원 주도의 자기 학습을 위해 자기계발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 황형규 기자 / 이한나 기자 / 이승훈 기자 / 강두순 기자 / 임성현 기자 / 이동인 기자 / 이유진 기자 / 문지웅 기자 / 우제윤 기자 / 이덕주 기자 / 전경운 기자 / 황순민 기자 /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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