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김유미 이혼..메시지 공개 "제발 양육비 보내요!" 막장 치달을까

2018. 9. 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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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양육비 미지급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전 부인 김유미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최희섭은 "제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알려졌고 일부 보도되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저와 헤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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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희섭. 스포츠동아DB
최희섭 김유미 이혼…메시지 공개 “제발 양육비 보내요!” 막장 치달을까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양육비 미지급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전 부인 김유미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18일 디스패치는 최희섭 해설이원이 김유미씨와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이혼 여성들을 위해 여성단체에서 만든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76번째로 등록돼 나이와 거주지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희섭과 김유미는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가정법원은 김유미가 양육을 담당하고 최희섭에게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 씩을 매달 말일 지급하라"라고 명령지만 수 차례 양육비를 미뤘다.

이에 대해 최희섭은 “제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알려졌고 일부 보도되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저와 헤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은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이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가 됐다. 그러나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저를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 아내 역시 그동안 조정 기관에서 도움주신 분을 통해 앞으로 양육비 및 접견에 대해 전과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만하게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9일 디스패치 측은 김유미씨가 제공한 최희섭과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그의 주장에 반박한 것.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졌다’ 최희섭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2018년 3월 30일 김유미가 "내일 11시 면접교섭 일정 변동 없는 것으로 알겠습니다"라고 하자 최희섭은 "아침 방송 있다. 아들에게 전화하라고 해"라고 답했고 김유미가 "내일 면접교섭 안 하신다는 건가요? 여쭤보지 않았으면 아이는 기다리다 실망할 뻔했네요. 저희에겐 금 같은 주말이니, 앞으로 안보실 거면 미리 연락부탁드려요. 하루 전 말고요 적어도 이틀 전"이라고 요청하자 최희섭은 "내가 저번 주에 말했잖아 방송한다고"라고 했다. 또 2018년 4월 4일 최희섭은 김유미에게 "이번 주도 방송한다. 아들 못 볼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지난 9월 14일 김유미는 최희섭에게 "9월 3일에 보내주신 2017년 11월분 양육비 100만원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나머지 미지급 양육비 730만원 제발 보내주세요. 아이까지 힘들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면접교섭도, 통화도 원하는 대로 다 해드리잖아요. 오늘, 꼭, 부탁드릴게요"라고 카카오톡을 보냈지만 최희섭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과연 최희섭이 메시지 공개 후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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