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신세경·윤보미, 불법촬영 피해에 누리꾼 "처벌 제대로 해야" 분노

이우주 2018. 9.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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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의 외주장비업체 직원이 배우 신세경,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지난 18일 올리브 측은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라며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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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의 외주장비업체 직원이 배우 신세경,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지난 18일 올리브 측은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라며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 측은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속사와 몰카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촬영 스태프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이와 관련해 성폭력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경, 윤보미의 불법촬영 피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범인은 앞으로 관련 업종 절대 못하게 해라”, “연예인들까지 몰카 피해를 당할 줄이야”, “무서워서 야외 촬영 어떻게 하겠냐 이제”, “구속시켜라”, “이번에 처벌 약하게 하면 몰카 범죄 더 가볍게 볼 듯. 똑바로 처벌하자”, “문제될 내용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몰카를 설치했다는 거 자체가 문제다”, “가해자 신상 밝혀라”, “몰카 범죄 너무 많이 일어난다. 이 참에 제대로 뿌리 뽑았으면”, “실제 피해가 없다고? 정신적 충격이 실제 피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법촬영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해외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장마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중훈을 비롯해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 샘 오취리,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로닷 등이 출연한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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