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66개 품목 수입가격 변동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관세청은 추석 1∼3주 전인 지난해 9월 6∼26일과 올해 8월 27일∼9월 16일 주요 수입 품목 가격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중 41개 품목은 가격이 뛰었고, 22개는 떨어졌습니다.
배추·호박·배 등 3개 품목은 분석 기간에 수입량이 없었습니다.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무, 들깨, 참깨, 키위, 김치, 제분용 밀 등 23개 품목 수입가격이 올랐습니다.
마늘, 도라지, 팥 등 10개 품목은 내렸습니다.
축산물 가격은 소갈비, 소시지, 뼈 없는 소고기 등 4개 품목에서 올랐지만, 삼겹살, 모차렐라치즈 등 6개 품목에서는 떨어졌습니다.
수산물은 가격은 낙지, 홍어, 대구, 오징어 등 14개 품목이 상승했지만, 갈치, 임연수어, 고등어 등 6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