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일)
마취총 버틴 대전동물원 퓨마, 사살로 상황 종료

마취총 버틴 대전동물원 퓨마, 사살로 상황 종료

기사승인 2018-09-18 21:51:57 업데이트 2018-09-18 21:53:50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퓨마가 사살되며 상황이 종료됐다.

18일 오후 4시 50분경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동무원측에 따르면 탈출한 퓨마는 암컷으로 태어난 지 8년 가량이 지났다. 동물원 관계자는 “우리 안에 있었는데 안 보여 신고했다”고 밝혔다.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금일 17시 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 탈출 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주의바랍니다”란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퓨마가 발견된 건 실종 2시간 만이다. 다행히 우리에서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마취총을 쐈으나 퓨마는 쉽게 제압되지 않았다.

결국 오후 9시 44분경 경찰에 의해 사살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일요일 오후 전국 많은 비…낮 최고 기온은 32도

15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이날 오전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하는 비는 오후부터 중부 지방과 그 밖의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밤부터는 그 밖의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일부 중부 지방과 남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동반되겠다.15∼16일 이틀 동안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30∼8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남해안, 부산·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