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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물원 탈출 퓨마 4시간 30분 만에 끝내 사살

대전 동물원 탈출 퓨마 4시간 30분 만에 끝내 사살
입력 2018-09-18 17:59 | 수정 2018-09-18 22:46
대전 동물원 탈출 퓨마 4시간 30분 만에 끝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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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8일) 오후 5시 15분 대전 동물원 우리를 탈출했던 퓨마가 4시간 반 만에 사살됐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오늘 밤 9시 44분쯤 대전동물원 내부의 한 야산에서 퓨마를 발견해 엽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 측은 이에 앞서 오후 6시 34분쯤 동물원 내부에서 퓨마를 발견해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퓨마가 3시간 넘게 달아나 경찰 특공대와 수색견까지 수색에 동원됐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우려해 퓨마를 발견 즉시 사살하기로 했고, 퓨마는 우리 탈출 4시간 반 만에 유해조수피해방지단 엽사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사살된 퓨마는 무게 60kg 8년생 암컷으로 사육사가 우리를 청소한 뒤 문을 잠그지 않아 탈출했으며, 퓨마의 공격을 우려해 대전 보문산 일대 시민들은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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