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논란 언급 "이겨내려고 해도..이제 그만하면 안 될까"(전문)

입력 2018. 9.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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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1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조민아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정을 직접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처음 터졌을 때 세상에서 없어져야 했나"라며 "가족에게 버림받아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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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논란 언급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MBN스타 안윤지 기자] 조민아가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1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조민아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정을 직접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처음 터졌을 때 세상에서 없어져야 했나”라며 “가족에게 버림받아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눈치없이 살아 있는 건가”라며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 사람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발 이제 그만 좀 하면 안 될까”라고 호소했다.

조민아 심경글 전문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베이커리' 논란이라는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했나.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 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를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했나.. 축복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이 될 것 같아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있게 보내고싶어 생일에 행복나눔 무료베이킹클래스를 열었을때 정작 생일이었던 나는 피를 나눈 사람들한텐 축하 한 마디 받지 못했어... 얘기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집 비번 바뀌어있을 때..그 때 그대로 사라졌어야했나..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없게 살아있는건가.. . 하..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 나 좀..살면 안되는걸까.......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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