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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이 그렇지 뭐" 공서영이 편견 극복한 사연

입력 : 2018-09-18 17:29:27 수정 : 2018-09-18 1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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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 '야구 여신' 공서영(사진)이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속상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서영은 진행의 여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사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서영은 최근 수면시간이 10시간이라고 밝혔다. "잠을 줄여보려 했지만, 눈만 감았다 하면 10시간이 경과 되어 있다"고 밝혀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욕창 생기겠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는 김주희에 공서영은 "솔직히 말하면 요즘 등드름이 (난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 공서영은 '야구 여신' 시절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함께 입사한 동기들의 스펙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자신은 고졸 출신,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같은 실수를 해도 '고졸 출신이 가수 출신이 그렇지 뭐'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맞서기 힘들었던 편견들에 공서영은 더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동기 4명 중에 1등은 못하더라도 2, 3등은 해서 고졸이라서, 가수 출신이라서 이런 말은 듣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노력한 끝에 '야구 여신'이란 타이틀을 얻은 공지영. 현재는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섭외가 자주 들어온다며, "오늘 출연자 중 프리 선언 이후의 수입은 자신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밝혀 '진행의 여왕'의 입지를 뽐냈다.

한편 공서영은 그룹 클레오 출신으로 KBS N 공채를 통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과거 공서영은 KBS 2TV '해피 투게더3'에 출연해 "클레오 활동 후 5년간 폐인생활을 하던 중 스포츠채널 보다가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이 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라고 설명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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