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에일리·김형석, 남북 정상회담 방북 일정 동행..최현우·알리 추가합류

지코,에일리/사진=스포츠투데이 DB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등이 3차 남북 정상회담 방북 일정에 동행한다.

18일 제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이 평양으로 출발했다.

지난 16일 선발대가 앞서 평양에 도착한 가운데 1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김정숙 여사와 공식 수행원, 각계 인사들과 취재진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북으로 향했다.

특히 가수 지코와 에일리, 알리와 작곡가 김형석은 연예계 인사로 선정되어 방북 일정에 참가하게 되면서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방북 당일 저녁 만찬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형석 작곡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연주하고 가수 지코와 에일리 등은 자기 노래를 각자 2곡씩 부를 예정이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은 지코, 에일리 김형석에 대해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4월 평양 공연,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는 마술사 최현우와 알리를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선정한다며 추가 발표를 하기도 했다. 가수 알리는 지난 3월에 이어 평양을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