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원 성희롱 가해자의 변명 '범죄는 팬심 아닙니다만'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9.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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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효원을 성희롱 한 가해자가 입을 열었다.

배효원 성희롱 가해자인 A씨는 17일 오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적다보니 감정표현이 너무 서툴렀다"며 "상대방이 성희롱이라고 느꼈다면 반성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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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효원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배효원을 성희롱 한 가해자가 입을 열었다.

배효원 성희롱 가해자인 A씨는 17일 오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적다보니 감정표현이 너무 서툴렀다”며 “상대방이 성희롱이라고 느꼈다면 반성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너무 좋아해 제 정신이 아니었다. 상사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 사과하고 충분히 반성했다”면서 “다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많았고 순수한 팬심이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배효원은 그러면서 A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효원은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했음에도 다시 재발했기에 더 이상의 선처는 없다”며 “정말 법적인 처벌은 참고 또 참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넘어갔지만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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