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미,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합류.. 뮤지컬 감독 '박하린 역'

2018. 9. 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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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아미가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합류한다.

18일 정아미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아미씨가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뮤지컬 감독 '박하린' 역으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아미는 오는 18일 방송예정인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12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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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정아미가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합류한다.

18일 정아미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아미씨가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뮤지컬 감독 ‘박하린’ 역으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정아미는 극중 뮤지컬 배우 남미래(고은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감독 박하린’ 역을 맡았다. 박하린은 첫 등장에서 뮤지컬 연습 전날 술 마시고 온 미래에게 “예전에 주인공 한 번 했다고 이 역할이 우스워? 후배들 앞에서 망신당하고 쫓겨나볼래?”라며 호통을 친다.

최근 정아미는 여성 삼대가 살아가는 한 집안에서 평생을 무한 책임과 희생을 강요 받으면서도 사회적 약자로 살아온 한 여성의 삶 속으로 댄스의 달인 한 노인이 찾아와 하숙 하게 되면서 문화적 충격과 변화를 겪는 과정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연극 ‘여자만세2-마지막 하숙생’에 출연한 바 있다.

2018년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배우상, 2018년 거창국제연극제 연기대상을 수상한 정아미는 1983년 연극 <환도와 리>로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는 배우다.

한편 정아미는 오는 18일 방송예정인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12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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