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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구하라 남친, 경찰 출석…또 엇갈린 두 사람의 주장
기사입력 2018.09.18 05:45:02 | 최종수정 2018.09.18 11:23:07
구하라 남친 경찰 출석 사진=DB(구하라)
A씨는 17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임한 이유에 대해 "디스패치 보도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과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
이날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온 몸에 생긴 상처, 현장 사진, 진단서 등을 공개했다. 함께 살고 있는 후배 B씨의 증언도 더해져, 그의 말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구하라는 A씨가 언론에 싸운 일을 공개할 거라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카톡 내용도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얼굴에 깊게 패인 상처를 공개하며,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구하라 역시 폭행의 흔적을 공개하면서 그의 말에 반박하고 나선 것.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나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로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의견 대립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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