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손 장애소녀 도슨, MLB 全구단 시구 끝내
이태동 기자 2018. 9. 18. 03:06
미국의 8세 장애 소녀 헤일리 도슨이 17일 MLB(미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시애틀 매리너스 전이 열린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의수를 착용한 채 시구를 했다〈사진〉. 에인절스 간판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포수 자리에 앉아 공을 받았다.
도슨은 '폴란드 증후군'이라는 선천성 희소 질환 때문에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세 개가 없고, 엄지와 새끼손가락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야구를 좋아하는 도슨은 한국계인 어머니(용 도슨)가 네바다주립대에 의뢰해 제작한 인공 손을 받고 '30개 구장으로 가는 시구 여행'을 해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이 마지막 30번째 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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