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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입공채 나선 한화 "소통의 달인 찾습니다"

문지웅 기자
입력 : 
2018-09-17 17: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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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서류 접수
(주)한화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등 사업 전 부문에 대한 채용이 진행된다. 방산·기계 부문은 현재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 중이다. 화약·무역 부문은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주)한화 선배 사원들은 서류 접수 기간에 대학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직무상담과 입사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부문별로 서류 접수를 마감한 이후에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시험 없이 바로 직무 관련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한화그룹 전 계열사는 2013년부터 인·적성 시험 전형 폐지로 서류전형과 직무·심층 면접전형 등으로만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R&D), 생산·품질 관리, 경영관리, 영업 등이며 방산 부문은 R&D 산학 장학생과 채용전제형 인턴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인' 사이트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발표는 12월에 할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이달에는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설명회도 진행한다. 지원자들에게 직무 소개와 요구 역량, 평소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 상담을 위해 부스를 운영하며 상세하게 답변해 줄 예정이다. 강의실을 직접 찾아가 수업 전후 '핵심 원 포인트(One Point) 설명회'도 진행한다.

(주)한화는 이번 채용에서 팀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력하는 '소통형 인재'에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회·설명회를 통해서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며 소통에 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볼 예정이다. 인사팀 채용 담당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동료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달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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