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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한국인 첫 IFC 고위직 임원 올라

故신해철 밴드 '무한궤도' 이력도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에 한국인 최초의 고위직 임원이 탄생했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그룹(WBG)이 다음달 1일자로 신임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director)에 현 조현찬(사진)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head)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국장은 아태지역 15개 지역사무소의 투자 결정과 포트폴리오 관리 등 인프라·자원개발 관련 사업과 자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 국장의 임명으로 소재향 WB 지속가능개발 및 유엔 담당 수석자문관, 추흥식 WB 투자운용국장과 함께 WBG 내 한국인 고위직은 3명으로 늘었다.



연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조 국장은 지난 1992년 쌍용그룹에서 일하다가 1999년 IFC에 입사했고 IFC 최고경영자(CEO) 특별보좌관,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으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는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으로 일해왔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 고(故) 신해철씨와 함께 밴드 ‘무한궤도’의 드러머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이색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조 국장의 선임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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