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노조 방해' 에버랜드 본사 압수수색

임명찬 2018. 9.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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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 범위를 삼성의 다른 계열사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17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에버랜드 노조 등 삼성계열사 노조들은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활동을 방해했다며 최근 회사 측을 검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임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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