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CCTV 설치' 시범 운영에.."알권리 보호" vs "사생활 침해"

2018. 9.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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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일부 환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환자의 입장에서 답답하고 불안한 부분이 많았다"며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고 및 폭언, 폭행 등 환자의 인권침해 행위 예방을 위해 CCTV를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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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일부 환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환자의 입장에서 답답하고 불안한 부분이 많았다"며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고 및 폭언, 폭행 등 환자의 인권침해 행위 예방을 위해 CCTV를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의료사고, 대리 수술, 성추행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자는 요구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사생활 침해하고, 의료진의 집중력을 방해하며, 의료진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한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번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알권리 보장은 찬성한다"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믿을 만한 CCTV가 없다" "내 모습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것이 싫다"며 부정적인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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