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양에서 탈 벤츠 2대 北으로..평양 분위기 '차분'

부애리 2018. 9.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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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기간 중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차량인 벤츠 2대도 북측으로 이동했다.

17일 정상회담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측으로 떠난 선발대와 함께 벤츠 세단 2대도 함께 방북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검정색 벤츠를 타고 이동했다.

지난 5월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북측 지역 통일각에 은색 벤츠를 타고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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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지난 4월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 관저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양ㆍ서울=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기간 중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차량인 벤츠 2대도 북측으로 이동했다.

17일 정상회담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측으로 떠난 선발대와 함께 벤츠 세단 2대도 함께 방북길에 올랐다.

두 차량 모두 번호판을 흰색 가림막으로 가려 차량 번호는 노출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검정색 벤츠를 타고 이동했다.

지난 5월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북측 지역 통일각에 은색 벤츠를 타고 도착했다.

현재까지 경호도 삼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취재단 선발대는 시내로 나가지 못하고 고려호텔에서만 머물도록 통제된 상태라고 알려왔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평양 거리는 차분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시내에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선발대로 평양에 도착한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정상회담 기간 환영행사 등을 준비하는 모습은 종종 목격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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