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살인마 연기, 앞으로 10년은 못하겠다는 생각"[★숏터뷰]

김현록 기자 2018. 9. 17.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암수살인'에서 강렬한 살인마로 분한 배우 주지훈이 10년 정도 이런 캐릭터를 못할 수 있다는 고민을 하며 작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개봉을 앞둔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영화 '암수살인'의 주지훈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에서 강렬한 살인마로 분한 배우 주지훈이 10년 정도 이런 캐릭터를 못할 수 있다는 고민을 하며 작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개봉을 앞둔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주지훈은 영화 '암수살인'에서 감옥에 갇힌 뒤에 7건의 연쇄살인을 자백하고 나선 범죄자 강태오 역을 맡아 형사 김형민 역의 김윤석과 호흡을 맞췄다.

주지훈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큰 고민은 없었다. 하지만 고민을 했었다.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하면 한 10년 정도 이런 캐릭터를 못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면서 "물론 잘 해낸다는 가정 하다. 잘 못하면 또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지훈은 "그것이 강렬하게 이미지를 잡으면 오래 잔상이 남을 것 같은데 이 시나리오가 내가 10년을 걸 정도가 될까 하는 물음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여기까지 있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그러다가 윤석 선배님이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딱 들었다. 저 존경스러운 배우가 괜히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안해서 감독님과 피디님을 만났다. 궁금한 걸 여쭤봤고 감사하게도 그런 고민거리를 들어주셨다. 그래서 하게 됐다"면서 "윤석 선배님이 계셨던 게 아주 큰 지분을 차지했다. 좋은 배우와 함께하면 제가 어떤 걸 준비한 것보다 잘 나오더라. 리액션 등이 자동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 갇힌 살인사건 피의자가 7건의 연쇄살인을 고백하고 오로지 자백에 근거해 사건을 파헤치게 된 형사가 그와 치밀한 두뇌 싸움을 벌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뒀다.

[관련기사]☞조덕제가 공개한 반민정 영상.."내가 색마인가"구하라 "쌍방폭행"vs남자친구 상처공개 "일방폭행"'송선미 남편' 청부 살인한 사촌..무기징역허영란 친오빠, 교통사고 사망 '충격'큐브 "현아·이던,퇴출 확정 아냐..더 논의 중"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