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디스패치 제보?.."늦으면 다른 데 넘긴다. 실망시키지 않아"

2018. 9. 17.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하라의 남자친구가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구하라를 제보하겠다고 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의 남자친구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폭행이 있었던 13일 새벽 1시 26분과 4시 20분에 디스패치에 제보 메일을 보냈다.

또 A 씨가 구하라의 집을 나서면서 "너, X돼바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라며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동아닷컴 DB
구하라의 남자친구가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구하라를 제보하겠다고 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의 남자친구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폭행이 있었던 13일 새벽 1시 26분과 4시 20분에 디스패치에 제보 메일을 보냈다.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구하라 제보, 연락 주세요. 늦으면 다른 데 넘길게요. 실망시키지 않아요'라며 A 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다. 디스패치는 메일을 받고 A 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15일 A 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했고,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얼굴 상처를 공개했다. 그는 구하라를 폭행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구하라의 동거인 B 씨는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구하라의 집에 찾아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는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B 씨에 따르면 구하라는 A 씨가 욕을 하면서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으며 화이트 보드로 밀치고 공기청정기를 던졌다고 했다. 또 A 씨가 구하라의 집을 나서면서 "너, X돼바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라며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이와 함께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에서 받은 진단서를 공개했다.

앞서 A 씨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고, A 씨는 "일방적인 폭행"이라고 맞섰다. 하지만 서울 강남경찰서는 쌍방폭행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정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