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약초 효능 선보인다..산청한방약초축제 28일 개막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18. 9.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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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골 한방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군이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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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
지리산 청정골 한방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군이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심신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 몸의 힐링 산청' 프로그램은 산청의 우수한 약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축제기간 동안 요일별로 피로, 혈액순환, 스트레스 등 각종 증상에 부합하는 약초를 한의사의 설명에 따라 직접 달여서 먹어보는 '올바른 약초 달이기 체험'이 가능하다.

29일에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BS전국노래자랑도 열려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구절초 꽃길을 걷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

또 30일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웃음을 책임질 '힐링산청 아마추어 팔도 품바 대회'가 열려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웃음과 힐링 뿐 아니라 산청 약초와 농특산물로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10월6일 열리는 '산엔청 힐링 맛 여행'에는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산청에서 생산되고 재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요리한 음식 100인분을 현장에서 맛보는 시식회도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산청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청 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맥주와 함께 댄스·라이브 공연, 불꽃·조명쇼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산청 혜민서'에서는 1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침, 부항 등), 추나요법 등 질환별 치료가 이뤄진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천연 약초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

또, 29일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은 전국의 한의대생은 물론 축제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한의학 관련 퀴즈 경연대회로 마련됐다.

이밖에 약선음식 전시,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 한약방 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등 100여개에 달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200여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장터와 약초판매장터, 산청 약초시장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만큼 풍성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자랑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꼭 한 번 와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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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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