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양지원 "열애 고백, 후회 없다" [인터뷰 맛보기]

오지원 기자 2018. 9.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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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니티(UNI.T) 양지원이 공개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양지원은 지난 7월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열애를 깜짝 공개한 것에 대해 "사실 저는 괜찮은데, 걸그룹으로서 멤버들한테 실례한 것 같았다. 그래도 친구들이 이해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걸그룹 멤버로서 열애를 직접 공개한다는 건 이례적이기에 당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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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양지원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유니티(UNI.T) 양지원이 공개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니티는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미니앨범 '끝을 아는 시작'을 발매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나눴다.

이날 양지원은 지난 7월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열애를 깜짝 공개한 것에 대해 "사실 저는 괜찮은데, 걸그룹으로서 멤버들한테 실례한 것 같았다. 그래도 친구들이 이해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걸그룹 멤버로서 열애를 직접 공개한다는 건 이례적이기에 당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비연예인에게 이런 상황은 견디기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양지원은 조금 특수한 상황에 놓인 자신을 이해해주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지원은 "연예인이다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연애를 하듯이 할 수는 없다. 감정기복도 심하고 바쁠 때도 있다. 남자친구가 그런 부분을 많이 배려해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많은 이목이 쏠리면서 일부 좋지 않은 시선도 받았지만, 양지원은 "멤버들한테 미안했던 거 말고, 제 스스로 후회하는 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숨기지 않아서 오히려 편해진 것 같고, 사람들이 남자친구가 누군지 잘 몰라서 큰 리스크는 없었던 것 같다. 그 전에도 가까운 분들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변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양지원은 "남자친구의 친구분들이 부러워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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