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열애 심경 "잘 만나고 있다..예뻐졌나요?"(인터뷰)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유니티(우희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ZN 이수지) 멤버 양지원이 자신의 열애 심경을 밝혔다.

유니티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양지원은 지난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밝힌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 시선을 모았다. 당시 방송을 통해 양지원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아직 (열애 공개에 대해) 허락을 받지 않았다"며 직접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양지원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가 예뻐진 것 같다"는 질문에 "유니티 팬들도 사랑 많이 해주시기도 했죠. 많이 예뻐졌나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지원은 남자친구에 대해 "영상 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제 직업이 연예인이어서 감정 기복도 심하고 예민할 수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쪽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감사하게도 (남자친구가) 배려를 해줘서 만나게 됐어요."

양지원은 이와 함께 "일에 지장을 안 받고 도움을 주는 식으로 잘 만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양지원은 이번 유니티 앨범 활동을 맞이하며 "유니티와의 헤어짐이 아쉬워서 마음에 여운을 품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니티는 18일 마지막 앨범 '끝을 아는 시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끝을 아는 시작'은 지난 5월 데뷔한 유니티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앨범.

타이틀 곡 '난 말야'는 빠른 템포의 디스코 사운드가 가미된 복고풍의 트랙. 상큼하고 귀여운 소녀들의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고백이 담겼으며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는 멤버 ZN이 라붐 활동 및 일본 스케줄로 함께 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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