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신애라, 차인표·이기홍 이어 진짜 사부 등장 [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차인표의 정신적 지주인 열일곱 번째 사부 배우 신애라가 출연했다. 신애라 출연에 앞서 차인표가 멤버들을 인솔한 가운데 차인표에 이어 이기홍이 등장했다.

이날 차인표는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들만의 도전을 하라고 했다. 이에 이상윤은 LA 현지인들과 길거리 농구를 했고, 육성재는 레게머리에 도전했다. 이승기는 고소공포증 극복을 위해 1000피트 높이의 투명 슬라이드에서 슬라이딩 했다.

멤버들의 도전에 이어 차인표는 할리우드 스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주인공은 '메이즈 러너' 주인공 이기홍이었다.

이날 이기홍은 멤버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할리우드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도 전했다. 멤버들과 이기홍이 친해지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홍은 한국 연예인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할리우드를 보는 게 너무 위로 보는 것 같다. 나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도 영화하고 배우, 아이돌 다 너무 잘 하고 어떤 때에는 더 잘하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고 밝혔다.

그는 "근데 내가 할리우드에서 왔다고 '오' 해주는 건 저한텐 좋은데 솔직히 얘기하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K팝 때문에 이제 바뀌는 것 같다. 미국에서 인기 많고 들어오고 그러니까"라고 말한 뒤 육성재에게 "열심히 해"라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는 진짜 사부를 소개하기 전 사부에 대한 힌트를 멤버들에게 전했다. 그는 "저한테 있어서는 정신적인 지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차인표의 사부 설명으로 사부 정체를 알아챘다. 이들은 신애라를 만나기 위해 해변으로 향했고, 신애라는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신애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속내를 전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