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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프레이' 김종인, 롤드컵 6회 진출 달성 실패

이한빛2018-09-16 19:43

'프레이' 김종인이 한국 선수 최초 롤드컵 6회 진출 기록을 달성에 실패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이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킹존 드래곤X는 '선발전의 제왕' 젠지에게 패배해 롤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프레이' 김종인은 작년 롤챔스 서머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초 롤드컵 5회 진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당시 '소아즈' 폴 부아예,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등 여러 선수와 함께 세운 최다 진출 타이 기록이었다.

최종전 한 번만 승리한다면 김종인은 올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소아즈', '더블리프트', '클리어러브'와 함께 기록을 경신할 수 있기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가을의 젠지는 너무나도 강했다. 킹존은 젠지에게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김종인은 새로운 기록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떨칠 기회를 잃고 쓸쓸하게 2018 시즌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한편,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아직 롤드컵 진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5회 진출 기록 보유 선수는 클라우드 나인(C9)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 뿐이다. C9는 팀 솔로미드(TSM)를 상대로 북미 3번 시드를 두고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초│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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