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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구준엽·김정훈·김종민·이필모, 4人4色 첫방 소감

이다겸 기자
입력 : 
2018-09-16 1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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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구준엽, 김정훈, 김종민, 이필모가 첫 방송을 앞두고 국민 노총각 탈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오늘(16일) 첫 방송되는 TV 조선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이다. 정형화된 만남이 아닌, 출연자들이 직접 현실 연애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연애에 대한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먼저 연애 청정구역에 살며 심장을 픽미 해줄 여성을 기다리는 반백 살 구준엽은 마지막 연애가 2000년대 초반이어서 어떤 맛인지도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의 맛’이 단순히 ‘오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다가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자 구준엽으로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력한 연애 가동 의지를 밝혔다.

철두철미한 전자두뇌의 반전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일 김정훈은 “조금은 특이한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고 금세 사랑하게 되어버린 ‘똠얌꿍’을 생각했다”고 독특한 비유를 전했다. 그리고는 “그런데 확실히 잘 접하지 못하는 음식인 것처럼 연애도 잘 접하지 못 하는 그런 게 되어버렸다. 분명 무슨 맛인지 알 거 같은데, 오래되어서 느낌이 잘 기억나지 않는 맛”이라며 “연애의 맛을 보기 위해 나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연애 소신과 함께 응원을 부탁했다.

45세 결혼 목표와 함께 연애 천재로 거듭나고 있는 김종민은 “나에게 연애의 맛이란 달콤한 맛도 있고, 신맛, 매운맛, 짠맛, 때론 떫은맛도 있는 ‘오미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의 힘을 빌리니 용기가 난다. 겁도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꿈에 그리던 걸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설레면서도 긴장도 되고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느낌에 살고 느낌에 죽는 ‘필생필사’ 방배동 프린스 이필모는 “연애의 맛이란 제대로 해본 지 너무 오래돼 궁금한 ‘빨간 맛’”이라며 “새롭게 접해보는 예능이라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일단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다. 하지만 후회 없는 만남이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을 통해 출연진 네 명은 물론 시청자분들까지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수 있길 바란다. 설렘과 사랑이 넘치는 일요일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V 조선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오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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