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승우' 속한 세리에B 19개팀 참가로 최종 확정

박문수 입력 2018. 9. 14. 23:31 수정 2018. 9. 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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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헬라스 베로나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B의 올 시즌 최종 참가팀으로 19팀이 확정됐다.

세리에B의 경우 시즌 개막 후 이미 2라운드를 치른 상태였지만, 카타니아와 아벨리노의 승격 요청이 거절되면서 최종적으로 19개의 팀이 참가하게 됐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각) 세리에B 승격을 요청한 카타니아와 아벨리노의 제소가 거절되면서,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팀으로 19개 팀 체제로 이어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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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와 아벨리노의 재정난에 따른 강등 그리고 구단 재창단으로 하부리그로 강등된 체세나의 불참으로 22개팀에서 19개팀으로 참가팀 축소된 이번 시즌 세리에B, 기존대로 19개팀 참가 최종 확정, 재정난으로 강등된 아벨리노와 세리에C C조리그에서 2위 기록한 카타니아 잔류와 승격 요청에 대해 이탈리아축구협회 거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승우의 헬라스 베로나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B의 올 시즌 최종 참가팀으로 19팀이 확정됐다. 세리에B의 경우 시즌 개막 후 이미 2라운드를 치른 상태였지만, 카타니아와 아벨리노의 승격 요청이 거절되면서 최종적으로 19개의 팀이 참가하게 됐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각) 세리에B 승격을 요청한 카타니아와 아벨리노의 제소가 거절되면서,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팀으로 19개 팀 체제로 이어진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B에 나섰던 팀은 22개 팀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9개의 팀이 세리에B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생겼다. 지난 시즌 세리에B에 있던 세 개의 팀이 하부리그로 강등을 당한 게 주요 이유였다.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시즌 개막 직전까지 올 시즌 세리에B는 제대로 된 일정표조차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카타니아와 아벨리노가 각각 세리에B 승격과 잔류를 놓고 협회측에 제소하면서, 불안한 일정을 소화 중인 상태였다.

지난 시즌 세리에B 15위를 차지한 아벨리노는 재정난을 이유로 하부리그로 강등됐다. 7위였던 바리 역시 아벨리노와 마찬가지로 재정난을 이유로 세리에D로 강등됐다. 13위였던 체세나는 구단이 해체됐다.

졸지에 강등권 순위에 있지 않았던, 세 개 팀 중 두 개 팀이 세리에D로 강등됐고, 한 팀은 구단 해체 후 새롭게 창단하면서 22개 팀 중 세 팀이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 상황에서 새 시즌에 나서게 된 세리에B였다.

이에 반발한 클럽 중 하나는 카타니아다. 카타니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C에서 C조(남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이후 플레이오프 자격을 획득했지만 시에나와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덜미를 잡히며 승격이 무산됐다.

세리에C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총 60개의 팀이 출전했다. 지역별로 A-C조로 팀을 나눈 후, 각 조 1위에게는 세리에B 직행 티켓을 그리고 각 조 상위권팀들에게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줬다. 리보르노와 레체 그리고 파두아가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세리에B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고, 코센차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세리에B 승격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카타니아는 세 개의 팀이 세리에B에 나서지 못한 점을 이유로 세리에B 승격을 주장했다. 재정난으로 강등된 아벨리노 역시 세리에B 잔류를 요구한 상태였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단호했다. 이미 일정표가 나온 만큼 기존대로 22개 팀 참가가 아닌 19개 팀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하겠다며 카타니아와 아벨리노의 요청을 거절했다.

올 시즌 세리에B는 이미 8월 말 1라운드를 치렀다. 그리고 9월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며, 오는 주말부터 3라운드 일정이 재개된다. 시즌 개막 후 보름이 지난 현재, 세리에B 일정이 모두 완성됐다. 참가 팀은 종전대로 19개 팀이다.

한편, 이승우가 속한 베로나는 2라운드 코센차전이 원정 경기장 잔디 상태를 이유로 연기됐고, 16일 밤 10시 카르피와의 3라운드(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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