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2군 감독, "이강인의 적응? 곁에서 보면 놀랄 것도 없다"

오승종 기자 2018. 9. 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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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메스타야(2군)의 미구엘 그라우(34) 감독이 이강인(17)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라우 감독은 `이강인의 적응이 놀라웠나`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이강인을 수년 동안 알아왔고 그는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그는 그저 경쟁하면 된다. 그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강인은 시간이 흐르며 한국은 물론 스페인도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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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의 미구엘 그라우(34) 감독이 이강인(17)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라우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강인에 대한 스페인 현지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강인을 키워드로 한 질문들이 포함돼있었다.

그라우 감독은 `2군 선수들이 1군 합류에 압박감을 가지고 있는가. 특히 이강인은 더 많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것은 선수들에 따라 다르다. 이강인은 아주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경기를 뛰고 싶어 하며 지금의 시간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우 감독은 `이강인의 적응이 놀라웠나`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이강인을 수년 동안 알아왔고 그는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그는 그저 경쟁하면 된다. 그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강인은 현재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은 10살이던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시간이 흐르며 한국은 물론 스페인도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발렌시아와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약 1,046억 원)에 달하는 재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였고, 협상의 핵심은 1군 보장이었다고 전해졌다.

이후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의 친선경기에서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군 데뷔골을 터뜨렸으며, 최근 발렌시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등록돼 주목을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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