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김부선 "이재명 거짓말 천가지..다음주 검찰 고소"

최춘환 입력 2018. 9.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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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이 지사의 거짓말이 천가지가 넘는다며 다음주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선 / 배우> "(경찰조사에서 어떤 진술할 것인지?) (2009년) 5월20일 날짜를 헷갈린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니고 김영환 씨가 실수를 한 것이고 저는 분명히 7월 9일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가는데 이재명 씨로부터 전화받고 옥수동 집에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봉하로 내려가서 1박을 하고 추도식에 참여했고 사진까지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거짓말이 백가지 천가지 만가지나 되는데요.

너무 측은한 마음까지 들고 한 때 그래도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용석 / 변호사> "피고발인으로 돼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오늘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이라서 이곳 분당경찰서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김부선 씨는 이재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무고 등으로 고소장을 서울 소재 검찰청에 다음 주에 제출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도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임하고 이재명에 대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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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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