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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서비스사업부 분사…'안랩BSP' 내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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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안랩BSP(가칭)' 설립

방인구 사업부장이 신설법인 대표 맡아

안랩, 서비스사업부 분사…'안랩BSP' 내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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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안랩 이 보안관제·컨설팅 등을 맡는 서비스사업부를 분사해 '안랩BSP(가칭)'를 설립한다.

14일 안랩은 이사회를 열고 서비스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오는 11월2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15년 7월 사업부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보안서비스를 전담해온 서비스사업부가 성장역량을 키우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분사를 결정했다.
신설법인은 내년 1월2일 설립되며 서비스사업부를 이끌어 온 방인구 사업부장이 신설법인 대표를 맡는다.

방인구 대표는 2009년 안랩에 입사해 보안서비스 부문을 담당해왔다. 2015년부터 서비스사업부를 맡아 안정적인 매출성장,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를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방 대표는 안진회계법인, 한진정보통신 기술연구소, A3시큐리티 등에서 약 20여년 간 보안서비스 분야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안랩BSP는 관제 실행 조직인 SOC(시큐리티 오퍼레이션 센터)를 고도화하고 기술투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및 보안SI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관제·컨설팅 등 성장하고 있는 보안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방인구 안랩BSP 대표는 “분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APAC 등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진일보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사업부와 공감대가 형성됐고 지속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보안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했다"며 "분사는 2015년 7월 사업부제 실시 이후 이어온 견조한 성장세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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