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여고생 사망, 남학생 두 명만 빠져나와..사인 '의문투성'

2018. 9.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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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2시쯤 영광군 한 모텔에서 16살 A 양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2시쯤 모텔에 투숙해 술을 마시고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7살 김모 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여고생과) 성관계를 했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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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2시쯤 영광군 한 모텔에서 16살 A 양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2시쯤 모텔에 투숙해 술을 마시고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7살 김모 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A 양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오전 4시 15분 경 A 양을 두고 모텔에서 나갔습니다.

A 양은 14시간 뒤 방을 청소하러 간 모텔 주인에 의해 발견됐고,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A 양의의 몸에서 이들의 DNA가 검출됐으나, 목 졸림 흔적이나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각자의 집에서 두 사람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여고생과) 성관계를 했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고생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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