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덕영

남북 정상회담 D-4…판문점서 실무회담 진행

남북 정상회담 D-4…판문점서 실무회담 진행
입력 2018-09-14 12:06 | 수정 2018-09-14 12:08
재생목록
    ◀ 앵커 ▶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이 오늘(14일)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의전, 경호, 보도 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북은 오늘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우리 측 대표단이 판문점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대표단에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회담 장소가 판문점 남측 지역인지 북측 지역인지, 북측 대표단은 누가 왔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 실무대표단은 오늘 회담에서 18일부터 시작되는 2박3일간의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논의합니다.

    또한, 남북 정상에 대한 경호와 의전 계획 등을 협의하고, 취재진과 사절단을 포함한 방북단의 규모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을 방북단에 초청했고, 경제계와 사회·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도 방북단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표단은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로 돌아와 협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