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신고, 오지환 선발 의혹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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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신고를 당했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는 13일 선동열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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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신고를 당했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는 13일 선동열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선동열 감독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오지환을 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선동열 감독이 선발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는 올 시즌 성적이 우수하지 않은 일부 병역미필 선수들이 포함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미필 선수들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지환 등은 군 입대를 미루고 대표팀에 합류해 결국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논란은 지속됐다.
김정환 한국청렴운동본부 법률지원단 변호사는 "선 감독은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의 권한을 위임·위탁받은 개인으로서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한다"라며 "구단 측 관련자 혹은 제3자의 청탁에 따라 특정 선수(오지환)를 선발했다면 법령을 위반해 특정 개인·단체·법인이 선정 또는 탈락하도록 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번 신고 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선 감독 개인이 아닌 체육계의 나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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