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아역 최승훈X김지영, 美친 연기력으로 완성한 서막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손 the guest’ 아역 배우 최승훈과 김지영이 강렬한 임팩트로 첫 방송을 장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권소라 서재원 극본, 김홍선 연출) 1화에서는 충격적인 전개 속 최승훈과 김지영이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손 the guest’에서 최승훈과 김지영은 ‘손’이라 불리는 악귀에 얽히게 된 화평(김동욱)과 길영(정은채)의 어린 시절을 각각 그려냈다.

최승훈은 세습무 집안에서 영매로 태어나 ‘손’을 접하게 된 화평의 모습을 실감 나는 연기로 펼쳐냈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과 무섭게 떨리는 두 손으로 ‘손’에 씐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 안방까지 소름 돋게 만들기도.

김지영은 어린 화평(최승훈)으로 인해 ‘손’에 씐 최 신부(윤종석)에게 엄마를 잃은 비극적인 상황 속 절규와 오열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최승훈과 김지영은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펼치며 ‘손’에 얽힌 화평과 길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는가 하면, ‘손’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파헤치는 현재 시점에 개연성을 불어 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손 the gues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