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임한별 "먼데이 키즈 탈퇴 후 혼자 완곡 못해..충격"

이다겸 2018. 9.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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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이진성에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한별은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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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한별. 제공|모스트웍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이진성에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한별은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임한별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먼데이키즈 탈퇴 후, 한 곡을 혼자 다 못 부르겠더라. 그래서 충격을 받고, 1년 동안 이태원 공방에서 소리 연구만 했었다. 제가 이전보다 나아진 점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찍어서 올리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을 안부'로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먼데이 키즈 동료 이진성이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을 안부’가 처음에 차트인을 못해서 저 역시도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좋은 음악은 기다리다 보니까 반응이 오더라"면서 "이진성이 '진정성 있는 음악과 좋은 노래면 대중 분들이 언젠가는 대답해주실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해나가면 좋은 반응이 올 것'이라고 조언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한별의 신곡 ‘이별하러 가는 길’은 이별을 전하러 가는 남자의 발걸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별장면을 지켜보는 제 3자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음악에 담은 감정을 전달한다. 13인조 오케스트라와 호른 세션의 아련하고도 풍성한 사운드와 이별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가슴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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