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PC 버전 배틀넷 단독 서비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온라인 FPS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Call of Duty: Black Ops4)’를 배틀넷을 통해 야심차게 선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블리자드 배틀넷으로 서비스 된다”며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모두 한글화 되어 서비스되며, 이를 위해 개발사와 블리자드 코리아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에서는 역대 최대의 좀비 모드가 제공되고, 대규모 배틀 로얄 형식의 전투모드 ‘블랙아웃’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서는 지상전을 주로 다루고, 미니맵과 사운드플레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전술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오는 10월 12일 전 세계 똑같이 출시된다. 다만 한국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는 13일부터, 그리고 PC에서는 9월 16일 일요일부터 오픈 베타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 PC 플레이어들은 오픈 베타를 통해 배틀 로얄 모드를 블랙옵스 특유의 스타일로 풀어낸 ‘블랙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로 인해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와 함께 치열한 인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블랙아웃’은 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무기, 그리고 기존 맵의 상징적인 지역들을 육상, 수상, 공중 이동 수단이 대거 등장한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블랙아웃은 ‘콜오브듀티’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맵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 콘텐츠”라며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 장비는 물론 좀비까지 등장한다”고 전했다. 게임 내에서 유저가 좀비를 처치하면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희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도 모든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출시될 DLC 맵 역시 무료로 제공되며, 경험치 부스트와 특정 임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블랙아웃 캐릭터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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