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올해 최대 규모로 열린다

10월 6~7일, 5096명 말 690필의 재현행렬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 업무협약
  • 등록 2018-09-13 오후 3:29:51

    수정 2018-09-13 오후 3:29:5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달 6~7일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에 국내 최대 규모인 5096명의 인원과 말 690필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경기도·수원시·화성시와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경기도, 수원시(시흥행궁~수원화성~대황교동), 화성시(대황교동~현충탑~융륭)가 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1795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다.

1996년 수원시가 노송지대~팔달문 8km를 재현하고 2016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수원화성 47.68㎞ 구간을 재현했다. 이어 2017년에는 화성시가 참여하면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59.2㎞ 전 구간이 완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능행차 행렬 외에도 창덕궁, 노들섬, 화성행궁, 연무대, 융릉 등 주요 거점에서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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