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분노→실장 동생 심경→양예원 변호인 "낚시 논란? 대응無"

2018. 9.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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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분노 글이 올라온 가운데, 실장 동생이 심경을 고백하자 양예원 변호인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양예원이 남자친구와 배낚시를 다녀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튜디오 실장 고(故) 정모씨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A씨가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분노를 드러내며 심경을 밝힌 것에 대해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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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분노 사진=양예원 SNS

[MBN스타 대중문화부] 양예원 사건 분노 글이 올라온 가운데, 실장 동생이 심경을 고백하자 양예원 변호인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예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양예원 측 ‘낚시사진 논란? 대응할 가치 못 느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입장을 전했다.

이어 “기소 돼서 형사재판 중에 있는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있는지 자체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형사재판 진행 중에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란에 응대하지 않을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양예원이 남자친구와 배낚시를 다녀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튜디오 실장 고(故) 정모씨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A씨가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분노를 드러내며 심경을 밝힌 것에 대해 언급한 것.

논란이 된 사진 속 양예원은 회 접시를 든 채 밝게 미소 짓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7월말에서 8월초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억울하게 죽은 오빠는 7월 14일날 인천해양장에 재가 되어 뿌려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에 바다낚시를 한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며 “오빠는 모든 것을 잃었다. 오빠에 억울함을 꼭 풀어줘서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양예원은 5월 “3년 전 노출 촬영 강요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사진 유포자와 촬영이 진행된 스튜디오의 실장을 고소했다. 이후 7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억울함을 호소한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양예원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 이동민과 ‘비글커플’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직캠’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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