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환 유출사건 뭐 길래? "조인성과 오해도 못 풀었는데.."

2018. 9.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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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인성이 고장환 유출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고장환 유출사건에 대한 전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인성이 고장환과 얽힌 전화번호 유출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그때 마음의 상처가 컸다"고 털어놨다.

조인성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고장환 전화번호 유출사건은 지난 1월 방송된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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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환 유출사건 라디오스타 조인성 언급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조인성이 고장환 유출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고장환 유출사건에 대한 전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인성이 고장환과 얽힌 전화번호 유출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그때 마음의 상처가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카드사 직원에게) 확인해본 결과 절대로 알려주지 않더라. 그게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조인성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고장환 전화번호 유출사건은 지난 1월 방송된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고장환은 “조인성 형과 한때 한 달 동안 같이 지냈다. 지금은 연락을 잘 안하고 있지만 이유가 있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내용을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많이 했지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상위 5%에서 10%만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에서 연락이 왔다. 주변 지인들을 부탁하길래 없다고 거절했으나 나도 모르게 조인성 형의 전화번호를 적었다”고 털어놨다.

MC 차태현을 비롯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박장대소했고, 고장환은 “돈 주는 것도 아닌데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후로 조인성 형한테 전화가 왔다. ‘장환아 혹시 내 번호 알려줬니?’라고 하는데 마치 영화 ‘비열한 거리’ 대사같았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과 친분이 두터운 차태현이 “들어보니 인성이가 굉장히 화가 난 건 맞다”고 하자 고장환은 “오해도 못풀었는데 프로필 사진이 꽃으로 바뀌었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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