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폭행, "숙제 내주니 욕해서 때렸다"..CCTV에는

2018. 9.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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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가 중학교 2학년 수강생을 강의실에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한 보습학원 강의실에서 50대 남자 강사가 중학교 2학년 수강생을 따라 들어와 폭행했습니다.

강사는 문제를 풀어오라고 한 데 피해 학생이 욕을 해서 폭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가 선생님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한 것은 백 번, 천 번 잘못한 것"이라며 "그러나 그 훈육 방법은 절대 훈육이 아니다. 폭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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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가 중학교 2학년 수강생을 강의실에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한 보습학원 강의실에서 50대 남자 강사가 중학교 2학년 수강생을 따라 들어와 폭행했습니다.

손으로 학생의 얼굴을 강하게 때리고 귀를 잡아 번쩍 들며 고통을 주는 모습이 CCTV에 담겼습니다.

주변에 다른 학생들이 있음에도 폭행은 계속되었고 피해 학생은 무릎을 꿇고 빌기도 했습니다.

강사는 문제를 풀어오라고 한 데 피해 학생이 욕을 해서 폭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가 선생님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한 것은 백 번, 천 번 잘못한 것"이라며 "그러나 그 훈육 방법은 절대 훈육이 아니다. 폭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학원 관계자 측은 "죄송하다"며 "내 자식처럼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 매를 들어서라도 고쳐달라는 요청을 주시는 부모님이 많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는 사과하지 않는 가해 강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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