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일침, 고집 굽히지 않은 막걸짓집 사장에 "아집이다"

2018. 9.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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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막걸릿집 사랑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중앙시장 막걸릿집 사장의 고집에 일침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게 웃긴 거다. 누룩을 직접 띄우는 게 아니고 사다가 쓰는 거 아니냐. 마트에서 인스턴트커피를 사다가 놓고 커피를 타면서 설탕 하나 넣냐 두 개 넣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말과 똑같다"고 막걸릿집 사장의 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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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일침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막걸릿집 사랑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중앙시장 막걸릿집 사장의 고집에 일침했다.

이날 백종원은 "막걸리 많이 마셔봤는데 사장님 막걸리는 물맛이 안 좋다. 막걸리는 물맛이 많이 좌우한다. 영향이 크다"면서 막걸리의 맛을 깊게 하기 위해서는 물맛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막걸릿집 사장은 “할 말이 없는 게 아니라 말을 안 할 뿐이다. 물이나 재료보다는 누룩의 사용법이 중요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그게 웃긴 거다. 누룩을 직접 띄우는 게 아니고 사다가 쓰는 거 아니냐. 마트에서 인스턴트커피를 사다가 놓고 커피를 타면서 설탕 하나 넣냐 두 개 넣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말과 똑같다"고 막걸릿집 사장의 말을 비판했다.

이후 백종원의 지적에 따라 막걸릿집 사장은 수돗물이 아닌 다른 물을 사용했고, 시판 막걸리 10종과 막걸리집 사장 막걸리 2종, 총 12종의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 막걸리가 제일 맛없어서 찾았다. 제일 순하고 제일 연하다. 진짜로 물어보고 싶은 거다. 진짜 맛있어요? 진짜 막걸리라는 게 웃기는 거지만 이렇게 비교할 일이 없다. 막상 비교해서 먹으면 확 달라지는 거다. 비교하면 확 맛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막걸리집 사장은 본인이 만든 막걸리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지만 맛있다며 "이게 특징이고 소규모 탁주 집의 매력이다"라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자기만 좋아할 거면 집에다 해 놓고 먹어라. 그건 아집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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