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어십(롤드컵) 지역선발전 1라운드 4세트가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T1이 2:1로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젠지는 4세트 우위를 점하고 있다.

36분경 젠지는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챙긴 후 억제기를 모두 파괴, 쌍둥이 포탑도 하나 철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쐐기를 박고자 하는 젠지는 44분 34초경 바론 둥지에 모여들었지만, 퍼즈가 발생했다. 모종의 이유로 게임이 완전히 멈춰버린 것.

결국, 심판들의 회의 끝에 크로노브레이크를 사용해 경기 시간을 되돌리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30여분이 소요되었고, 시간은 44분 00초로 되돌려진 상태로 경기가 재개됐다. 

강남│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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