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폐업.."약으로 버티며 운영했지만 이제는 힘들어"(전문)

2018. 9.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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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영하던 빵집을 폐업했다.

12일 조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꼭 돌아와 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여야 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긴 글을 써내려갔다.

다시 꼭 돌아와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여야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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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폐업 사진=조민아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영하던 빵집을 폐업했다.

12일 조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꼭 돌아와 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여야 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긴 글을 써내려갔다.

조민아는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어서 더 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라며 빵집을 폐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만큼 터져나와 어느 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 되고 겁이 나기도 한다”라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착실하게 준비해온 건 때가 되면 알려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가 SNS에 올린 글 전문

다시 꼭 돌아와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여야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어서 더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지금도 밤엔 아파서 울고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게 아파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만큼 터져나와 어느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되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하던 세상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면 많이 허전하고 때론 그리워서 마음이 고장난듯 한동안 울다 웃다 하겠지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착실하게 준비해온건 때가 되면 알려드릴게요. 하고싶은건 꼭 해내야하는 성격인지라 그바쁜와중에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딸 때 처럼 이동중에도 화장실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왔네요. 슬슬 헤어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외롭지 않습니다. 2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가네요. 따뜻한 응원, 한결같은 사랑,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요 ❤ . . .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주여신조민아#조민아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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