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냐3' 김태원 "딸 만나러 필리핀에"..딸 반응은

김태원, 이현주 부부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예능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별거가 별거냐'는 별거를 통해 출연진들은 부부의 이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배우자를 이해해보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예능프로그램이다. 2018.9.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가수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가 별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수홍 박지윤 김태원 이현주 임성민 김나니 정석순 배기성 이은비 및 마이클 엉가가 참석했다.

김태원이 "어느덧 결혼 25년차에 기러기 아빠로 지낸지는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며 "아내를 대신에 필리핀으로 가 딸과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현주는 "처음에 이 사실을 딸에게 전했더니 반응이 '안될걸?'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별거가 별거냐3'는 부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예능으로 별거를 통해 매일 너무 편하게만 생각했던 부부 사이를 다시 생각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며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시즌3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태원 이현주 부부와 '별거가 별거냐' 시즌 사상 최초로 국제 부부인 임성민, 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 부부인 김나니, 정석순이 출연한다. 미모의 띠동갑 아내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기성, 이은비 부부가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kang_go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