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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남편' 배우 김인태, 12일 지병으로 별세


입력 2018.09.12 11:29 수정 2018.09.12 11:29        부수정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MBC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MBC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그동안 전립선암, 파킨슨병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투병 사실은 부인이자 동료 배우인 백수련이 방송에서 남편의 투병기를 밝히며 알려진 바 있다.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무대에 서다가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청혼', '왕꽃 선녀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자녀 중에는 배우로 활동하는 아들 김수현이 있다.

유족 측은 현재 빈소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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