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아내 백수련 "푹 쉬셨으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8. 9. 1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배우 김인태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인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김인태는 1930년생으로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 '전원일기', '태조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왕꽃선녀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수련 김인태 부부 / 사진=MBC

원로배우 김인태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인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8세. 고인은 생전 전립선암, 파킨슨병, 뇌졸중 등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태는 1930년생으로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 '전원일기', '태조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왕꽃선녀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아내 백수련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참을성이 많아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래 버텨줬다. 이제 푹 쉬셨으면 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