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父 사업설명회 참석하지 않았다" 사기피해자 증언

뉴스엔 입력 2018. 9.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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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이 아버지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1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아버지 박모씨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MBN '뉴스8'에서는 "(예은이) 참석하고 이런건 없었다. 아닌 건 아니어야지. 걔가 오지도 않았는데 왔다고 할 수는 없는거다"는 또다른 피해자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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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예은이 아버지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1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아버지 박모씨 소식을 보도했다.

목사인 박씨는 지난해 2월 신도들에게 투자를 종용, 신도 150여명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또다른 사기혐의로 고소 당했고 이 과정에서 예은도 함께 피소됐다.

고소인들은 박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며 투자를 받았고 예은이 사업설명회에 참석,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MBN '뉴스8'에서는 "(예은이) 참석하고 이런건 없었다. 아닌 건 아니어야지. 걔가 오지도 않았는데 왔다고 할 수는 없는거다"는 또다른 피해자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예은 측은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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